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6. 9. 12. 17:02
상사라고 해서 그 능력이나 그릇이 충분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회사를 오래 다녔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관리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 업무 이외의 강점(?)을 활용하거나, 좋은 때를 만나서 그 자리에 앉게 되는 경우도 많다. 개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그런 상사는 명확한 업무지시를 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은 공통적이다. 직장생활 9년차인 김과장은 팀장과 아래 직원들 사이에서 맘이 편치 않다. 명확하지 않은 팀장의 지시 때문에 업무의 납기를 맞추지 못하고 또 그 결과물 또한 매우 허접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울러 자신의 업무 시간까지 조절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도 영향을 받게 되었고 당연히 퇴근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또, 본부장에게까지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