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9. 12. 2. 07:30
우리가 행동하지 않는 이유 어느 날 SNS를 뒤적이다가 감동과 힘을 주는 영상을 보았다. ‘역시 맞는 말이야. 나도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지.’라며 힘을 낸다. 글 하나에 ‘좋아요’와 하트를 수백 개씩 받는 SNS 네임드의 멋진 글을 읽었다면 ‘역시, 대단하군. 이 사람은 인사이트가 깊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 구글에서 실행하는 미래 프로젝트에 대한 카드뉴스를 보고서는 ‘그래, 이런게 회사지. 우리나라 회사는 역시 안 된다니까. 역시 구글이라 뭐가 달라도 확실히 달라.’라고 찬양하고 감탄한다. 이렇게 우리는 소중한 진리의 말들을 매일 접한다. 그리고는 늘 그대로인 채로 있다. 힘을 솟게 하는 동기부여 영상을 보아도, 눈물이 날 정도로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18. 11. 23. 11:30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끼는 대로 행동하면서 살아간다. 무슨 이유에서든 슬프다고 느끼면 슬픈 행동을 해야 한다고 믿고, 화가 난다고 느끼면 화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믿는다. 단지 느끼는 대로 행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것이다.위에서 말한 행동은 생각의 결과가 아니라 반응이다. 감정에 대한 즉각적이고 순간적인 반응일 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에 따라 행동을 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것은 당신이 뭔가 긍정적인 행동을 필요로 하고, 미리 정해놓은 목표를 향해 이성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 신호다. 따라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순간, 당신은 가능한 빨리 긍정적인 방향에서 행동을 취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의 싹을 자르는 것이 좋다. 감정이 원인이 되어 그 결과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8. 10. 19. 08:29
일 잘하는 당신이 창의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그것은 당신이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완벽주의자' 이기 때문이다. 당신을 그 일을 너무 잘 알기에 실패의 가능성을 쉽게 찾아낸다.그렇기에 새로운 시도를 주저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지레 겁먹고 시작을 머뭇거리는 것이다. 잘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한 대로 되지 않더라도 시도를 통해서 다음번에 새롭게 도전할 다른 방법을 알게 된것도 생산적인 결과에 포함된다. 그러니, 결단을 내리고 그저 뛰어들어 시작하자. 이러한 일을 몇 번이고 계속 되풀이 하면서 시행착오를 극복해야만 결과를 통해 배우고, 개인의 생산적 결과에 다다를 것이다. © 직장생활연구소 :: kickthecompany.com by 손성곤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18. 10. 4. 06:30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성공에 대한 확신의 부족 때문이다. "잘 될까? 성공할 수 있을까? 남들이 뭐라 하지 않을까?" 세상에 성공자들이 적은 이유는 하나다. 완벽한 준비를 하고 나서 행동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당신의 인생에서 완벽한 준비를 하고 행동한 적이 있었던가? 엄마의 젖은 본능적으로 물었을 뿐이고, 첫 걸음을 때기위해선 수 천번을 넘어졌다.대학은 당신이 완벽한 준비가 되었을 때 들어갔는가? 군대는 어떤가? 체력적으로 완벽한 상태여서 입대 했는가? 연애는 연애의 고수가 되고 남자, 여자의 심리를 마스터 하고 시작했는가?완벽한 준비를 하고 시작한 일은 당신의 인생에서 찾기 힘들다. 완벽이란 감정을 담아두는 마음의 그릇은 그 크기 자체가 가변적이다. 확신이란 놈도 마찬가지다. 실체도 없는 두려움이야..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17. 10. 11. 07:30
1.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 “우리 회사는 이래서 안되고, 김부장은 이래서 잘라야 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멍청이 같은 누구 때문에 안됐고……” “저런 놈이 나랑 같은 회사를 다닌다는 게 수치스럽다” 늘 이런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과 함께 일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짜증이 나겠는가? 행여나 이런 인간이 당신의 상사나 고참이라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그 기운이 당신을 괴롭힐지는 상상하기도 싫다. 이렇듯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경험을 해도 부정의 끝을 달리는 사람이 있다. 나는 남들보다 조금 촉이 좋은 편이다. 조금만 얘기해도 상대의 성향과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나 부정적인 포스를 풍기는 사람은 거의 99%의 확률로 찾아낼 수 있다. 이런 촉이 발달하게 된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13. 3. 20. 08:30
수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 " 강남에 20층짜리 빌딩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거기에서 나오는 임대 수입만으로도 평생 먹고 살 수 있으니까 말이지. 이 지긋지긋한 회사를 때려 칠 수도 있고, 평생 세계여행이나 하면서 살 수도 있고" 이것이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과 함께 늘어놓는 푸념 중 단골 레파토리이다. 나 또한 이런 상상을 많이 해 봤다. 그런데 그 상상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강남에 빌딩" 이라는 꿈을 이루려고 계획을 세우고 회사에서 부터 무엇인가를 배워서 그 일을 통해서 큰 부자게 되겠다고 액션플랜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서점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행동하라고 떠드는 책이 쌓이고 또 쌓여 있다. 그런데..
직장인/한장의 일상들 손성곤 2010. 5. 10. 08:30
5월 4일 저녁 7시 40분. 여느 때와 다르게 조금 일찍 사무실에서 나와 버스를 갈아타는 잠실역에 도착했다. 롯데월드앞 버스 정류장앞은 여느 때와 다르게 작은 촛불들과 함께 여러개의 리본들이 나풀거리고 있었다. 이와 함께 지하철 역 앞에서는 한겨레신문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다. 물론 그 신문은 무가지로 뿌리는 것이 아니라, 일부 시민들이 자비로 구입하여 나누어 주는 것이었다. 촛불로 호위되어 있는 내용은 현 정권의 어처구니 없는 실정과 기득권을 움켜진 자들이 권력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행동들에 대한 비판하는 신문상의 카툰들 이었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일반 시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진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 간헐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잠실역 앞에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