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3. 4. 9. 08:00
면접은 자기를 파는 행위다. 면접관은 면접자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면접"이라고 이름 붙여진 여러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회사의 대표로 나온 면접관은 쓸만한 상품이 없나 하고 물건을 선별하러 온 사람과 같다. 마치 경매장에서 방급 잡아온 생선들의 값어치를 확인하기 위해 경매인들이 생선의 눈을 확인해 보거나, 냄새를 맡아보고, 살을 잘라보기도 하고 무게를 달아보는 등의 행동을 하는것이 면접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면접장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면접자의 기본적인 인성과 지식, 논리적 사고력, 조직 적응력, 조직 협동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상황에 대한 대응력 등과 같이 구분되어 있다. 실제로 인사팀에서 면접관에게 전달되는 시트를 본적이 있는데 공통 질문이 위와 같은 항목별로 나뉘어 있고 거기에 세부적인 질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