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2. 5. 10. 08:30
시간의 가치는 집중력과 밀도에서 나온다. 주변에서 흔히 '시간이 없어서'라고 변명하는 사람이 많다. 해야 할 일을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곧 나태함의 표시이다. 시간은 누구든 열배, 백 배로 압축할 수 있다. 파편처럼 흩어져 버리는 수많은 시간의 조각과 망상의 시간을 붙들거나 정돈함으로써 더 많은 시간을 낼 수 있으며, 집중력과 밀도를 높임으로써 시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계 시간으로 나이라는 개념은 모임의 상석에 앉거나 주민등록증을 만드는데 필요한 단지 사회화 된 기준일 뿐, 내면화 된 관점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런 점에서 '서른살이 되기 전에 해야 할 100가지' 등의 이야기는 내면적인 것을 사회화시켜 불안감을 파는 시간 장사꾼의 불안 마케팅에 불과하다.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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