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안의 살인자 소시오패스 2

소시오 패스는 잘못된 행동임을 알면서도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사이코 패스와는 다른 점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입힌다. 게다가 이들의 특성은 평소에는 주위에 전혀 드러나지 않기에 더욱 위험하다. 오히려 냉정한 상황분석과 판단력이 있다고 평가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들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주위에 반드시 선량한 피해자가 있기 때문이다. 


소시오패스의 특징


첫째, 그들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중심은 자신뿐이다


소시오패스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만들어진다. 대부분은 성장과정이나 학창시절의 관계 등에서 비정상적인 사고의 틀이 만들어 진다. 회사에 들어온 후에는 학창시절의 잘못된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들은 내적 충돌을 겪는다. 그러나 몸에 베인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듯 문제가 생기면 언제가 지나친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한다. 그리고 그것은 타인에게 반드시 정신적 충격을 준다. 반드시 죄없는 피해자가 생긴다 

 

둘째,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거의 없다.


그들은 타인의 상황과 감정에 동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자신 때문에 생긴 다른 이의 나쁜 감정 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서도 양심의 가책이나 괴로움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일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그것을 감추려고 피해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서슴없이 주변사람을 악인으로 만든다. 동감능력의 결여는 관계의 문제를 불러온다. 직장생활 동안 같이 화내고 같이 즐거워할 일에 표면적인 반응뿐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남의 감정에는 동감할 능력이 없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달라고 때를 쓰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좋은 평판에 대해서는 단지 사고였고 같이 일한 사람이 이상했고 나는 운이 없었다며 핑계를 대고 동정심에 호소한다. 이렇듯 해서는 된다는 것을 알지만 나쁜 짓을 한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다.

절대로 다른 사람과의 진실된 관계란 없다. 




 

셋째, 그들은 기만적이고 간교한 행동을 충동적으로 한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사회의 규범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근태가 엉망인 것도 거짓말로 병가를 내는 것도 그리고는 거짓말을 덮기 위해 다른 막장 시나리오를 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들의 거짓말은 꺼풀만 벗기면 바로 탄로가 난다. 당장 앞의 일만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짓말이 이상 통하지 않게 되면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소시오패스와 같이 고치기 어려운 반사외적 성격장애 오늘날 전체 인구의 4% 해당한다. 사십 명중 꼴이다. 2011 보건복지부와 국립 암센터가 발표한 발병률은 45명중 명이라고 한다. 주위에 암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의 수를 생각하면 회사에 소시오 패스가 얼마나 많은지 가늠이 것이다.

 

소시오패스의 대부분은 회사 밖에서 만들어진 채로 회사에 침투한다. 환경에 의해 이미 만들어 진 것이다. 

하지만 생존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에 회사 안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자신이 소시오패스 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언제나 자신의 말만 옳다고 믿으며, 자신을 일깨워 주려는 사람을 모두 적으로 간주한다. 행여나 이들을 만난다면 절대로 고치려 들지 마라. 이들은 반드시 피해야 대상일 뿐이다. 주위에 얼씬도 하지 마라. 마주쳐도 그저 안녕하세요. 식사 하셨어요?정도의 짧은 인사면 충분하다. 소시에 패스에게는 어떠한 먹잇감도 주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피하고, 어쩔 없이 마주쳐야 한다면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하는 것이 소시오패스의 유일한 대응 법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 주위에도 그들이 있다. 당신 주위에 명도 없다면 당신은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 소시오 패스에게도 적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Copyright 직장생활연구소: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kickthecompany.com by Dr.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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