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3. 5. 16. 08:00
분명히 어떤한 일에 대해서 누군가가 의견을 내어 일을 하고는 있는데,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며 불만을 가진 상황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불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일의 명확한 명분도 없는 상황에서 모두가 하기 싫은 상황이지만 결국 일을 하게되는 상황을 “에빌린 패러독스 (Abilene Paradox)”라고 말한다. 어느 일요일 조지 워싱턴 대학 교수인 제리하비는 텍사스주 작은 마을인 처가를 방문했다.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에 갑자기 장인이 “우리 에빌린에 가서 외식이나 할까?” 라고 제안을 한다. 모두들 “이 더위에 80km가 넘게 떨어진 곳까지 가서 저녁을 먹어야 하나? 게다가 두 시간이 넘는 거리를 에어컨도 없는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라고 속으로 불평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