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20. 7. 28. 07:30
유독 어떤 팀의 어떤 업무를 하는 자리는 사람이 많이 바뀐다. 이건 기업의 크기를 떠나서 모두 발생한다. 같은 자리가 계속 사람이 바뀐다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사람들이 많이 그만두는 자리의 특징을 알아보고 그 덫을 피해보자. 1. 리더의 부재 제대로 된 진짜 리더가 없다. 실무자가 모든 책임을 진다. 팀장은 있으나 리더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 잘한 일은 팀장이 잘한 것이고 문제가 생기면 실무자 탓인 경우가 많다. 실무자가 보고하고 팀장이 확인, 컨펌 하는 과정이 없다. 팀장이 해당 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니 내용을 모른다. 당연히 업무적 방향성을 잡아 주지도 않는다. 실무자가 뭔가를 해 놓아야만 간섭을 한다. 그것도 ‘내가 뭔가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불필요한 질문과 꼬투리 잡기로..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20. 7. 7. 06:30
어느 날.사무실에 김대리와 박차장 30분 후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질문을 받으면 먼저 명확하게 답을 합시다. 부연 설명만을 먼저 늘어 놓거나 질문의 의도를 추측해서 답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Q. 밥 먹었니? A. 네, 밥 먹었어요( 차장님도 식사 하셨죠? ) Q. 방글라데시는 지금 몇시니?A. 방글라데시는 지금 4시에요.( 방글라데시 사무실에 연락 하실 일 있으세요? ) Q. 그저께 부탁한거 다 됐니?A. 95% 완성 했어요. (오탈자만 체크하고 10분 후에 드릴께요) 회사에서는 이런 대화를 하면 됩니다. 괄호안의 말은 안 해도 되지만 추가하면 대화가 부드러워 집니다. Q. 밥 먹었니?A. 왜요? 박차장님이 내가 밥을 먹었는지 왜 궁금하세요? Q. 방글라데시는 지금 몇시니?A. 걔네들은 지금 아직 출..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20. 7. 2. 14:20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회 변화는 그 방향과 속도를 예상하기 조차 힘들다. 만나서 두 눈을 바라보며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일상이 모두 바뀌고 있다. 또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10년이 걸렸을지도 모르는 변화가 지난 6개월 만에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물결을 회사라고 피해 갈 수는 없다. 직장인 A 대리는 회사 게시판에 글을 보고 깜짝 놀랬다. 주 4일 근무, 무급 휴가 신청을 받는 것이었다. 자율 신청이라고는 했지만 팀에 절반 인원이 할당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상황이 안좋은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사람을 직접 만나는 일이 업무의 대부분인 그의 업무는 코로나로 인해 기피 대상이 되어 버렸다. 공식적인 근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