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1. 9. 14. 16:00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한두명 정도는 정말 그 이력이 화려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력서 자체의 한 줄 한줄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경력으로 회사에 입사할 때도 연차가 비슷한 나보다 기천만원의 연봉을 더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사람에게 질투가 생기고, 그에 반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 경험이 많았을 것이다.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당연히 영어도 잘하고, 일했던 회사에서도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도 있다.심지어 새로운 시스템을 Build up 경험도 있는 화려함의 일색인 대단한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이력서 자체만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면 아주 훌륭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력서가 화려한 부류의 사람들이 반드시 회사에서 성공할까? 정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이다. 이력서만 보고 간단..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1. 9. 2. 12:30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은 말문이 막히거나, 어이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한 절체절명의 순간을 해쳐나갈 수 있는 내공섞인 마법의 말들을 공개한다. 1. 질문에는 다시 질문을 하라. (Ask when he/she ask.)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서 상사가 한마디 한다. “도대체 어디 갔던 거야? 왜이리 오래 자리를 비워.. 응? 아 손님이오셔서 잠깐 내려가서 예기만 좀 하고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어디 갈꺼면 예기하고 가. 자세가 안되있어... 쯥" 위와 같은 이야기의 이어짐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대화라면 이렇게 한번 해보라. "저 없는 동안 긴급하게 제가 꼭 처리할 일이 있었나 보내요?" 알려주십시요 그렇다면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어떠한가? 왠지 업무에 oriented 된 세련된 대..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1. 8. 30. 13:30
1. 업무에 대한 완벽한 스케줄링 (Make perfect Itinerary for best Result&Workmanship) 해외 츨장업무의 진정한 시작은 도착하는 곳에서 짐을 찾고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시작된다. 비행기 스케쥴링 및 호텔 선택, 공항 도착 후 Pick up, 적절한 미팅 및 회의 스케줄은 기본중의 기본이 된다. 아울러 일과중의 식사 스케줄 까지 나아가 저녁 식사장소 까지의 Itinerary를 완벽하게 짜 놓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늘 하던대로 국내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떠나온 해외 출장이기 때문에 완벽한 스케줄링만이 완벽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대단히 창피한 일이 될 것이다. 더군다나 그 상사가 해외 업..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1. 8. 29. 08:00
회사의 일은 보고서 작성으로 시작해서 보고서 작성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보고하는 스킬은 그 사람의 캐릭터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툴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요한 보고시 윗사람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될말을 뽑아 본다. 1.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본부장급, 팀장급 등은 매일 회의 쫒아다니고 윗사람에게 보고자료 만들고 전략짜고 세일즈 안 나온다고 깨지고 대책을 수립하느라 정신이 없다. 당신이 보고를 이미 했더라도 기억하고 있기가 거의 힘들다. 아니 그들의 위치는 꼭 기억해야만 하는 위치가 아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라고 보고의 서두를 시작하는 것은 곧 "넌 도대체 이것도 모르니?" 혹은 "너 정도면 이 정도는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 아냐?" 라는 말로 보고를 시작하는..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1. 8. 22. 08:00
월요병 없는 회사생활을 위한 조언 세상에는 약이나 수술로 치유가 어려운 크고 작은 병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세계 모든 직장인에게 매주 한번씩 나타난다는 월요병은 아직도 의학계, 나아가 종교 및 심리학계도 풀지 못하는 중증 불치병 중의 하나이다. 발생하는 시점은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램이 끝나는 순간부터 시작이 되며, 일요일 저녁 9시 뉴스나 개그콘서트가 끝나는 순간에 병세가 절정에 이르게 된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월요병이 가장 심하다고 예기하지만, 그 정도는 직장인에게 매우 심하게 나타나며 직급이 높을 수록, 그리고 연구직이니 지원직이 아닌 매주 마다 매출을 체크해야 하는 업태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불안, 초조, 우을, 스트레스 등의 증상이며,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0. 4. 16. 08:30
결혼한지 정확히 5년이 지났다. 그 동안 나에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3년 전 사랑하는 딸아이를 낳은 것과 아내와 내가 처음 만났던 직장을 떠나 나는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최근의 변화는 둘이 벌던 맞벌이에서 외벌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2개월간 아내가 회사를 떠나게 되기 까지의 남편으로서의 그 동안의 복잡 다단한 심경의 변화를 말해 보고자 한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는 현재 9년째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벌써 지난 2년 동안 회사를 그만두어야 겠다는 말을 수없이 했다. 그동안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아내의 요청에 대해 한걸음 떨어져서 그 대답을 회피한 것이 여지껏 아내가 회사생활을 계속하게된 가장 큰 이유였다. 솔직히 아내는 사회생활을 그리 잘 할 수 있을 만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