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9. 12. 4. 07:30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나가자. 오전 10시 "팀장님. 어제 말씀하신 자료 만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렇습니다. OO 자료, △△ 통계 자료를 함께 확인해 보니 결과가 이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 상황에서는 이 선택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추가 해야할 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응 그래 보고 알려줄께" 퇴근 20분 전 "김대리야. 이건 이런 방향으로 조금 수정해야 될 것 같다. 지금 회사 방침상 추가 예산을 쓰지 않아야 하거든. 내가 그건 얘기 안했나? 예산 추가 없이 가능한 방법으로 다시 살펴 보고 내일 오전 중으로 다시 보고해줘. 난 외부 업체랑 미팅이 있어서 나가 볼께." "아 이런 XX. 곧 퇴근시간인데... 미리 말을 하던가..." 누군가가 시킨 일을 해햐..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18. 10. 1. 07:30
첫 직장 2년차, 일을 이제 좀 알 것 같다. 나 정도 하면 아주 훌륭한 인재지? 라고 생각한다. 옆자리 선배, 상사가 더 이상 멋져 보이지 않는다. 회사는 그저 안주하고 있고 바보같은 결정만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를 만나면 회사 욕을 쏟아낸다. 답답하기만 한 사람과 곧 망할것 같은 결정에 대해 말한다.사실 조직을 조금 알게 되면 좋지 않은 구조가 먼저 보이게 마련이다. 우선 회사나 상사가 바보 같고 우매하다고 느껴진다면 먼저 질문해 보라."우리 회사는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했을까?" 결론 부터 말하면 당신 혼자 조직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하다. 시스템을 바꾸는건 당신의 일이 아니다. 답답해서 견디기 힘들다면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1) 조직을 떠난다. 자신의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2. 7. 3. 08:30
5년만에 맞이하는 신입사원인가 보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들어오는 신입사원을 선임과장이 되고서 새롭게 받으려 하니 마음이 설레인다. 내일 오는 신입사원이 어떤 놈일까?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장점이 있는 친구인지 궁금하다.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신입사원을 받을 때 설레이는 마음을 갖지는 않을것이다. 그냥 또 들어오나 보다 하고 마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처음 회사에 들어와서 고참 과장에게 들었던 말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누가 어떤 것을 너에게 원하든지 130%를 해 내는 사람이 되어라" 라는 한 마디 였다. 물론 그가 나에게 수많은 훈계와 신입사원에게 지켜야 할 많은 교훈을 전해 주었지만 명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130%" 단 한 가지 였다. 100%를 지시를 받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