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첫 미션



첫 직장 2년차, 일을 이제 좀 알 것 같다. 

나 정도 하면 아주 훌륭한 인재지? 라고 생각한다. 

옆자리 선배, 상사가 더 이상 멋져 보이지 않는다. 


회사는 그저 안주하고 있고  바보같은 결정만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를 만나면 회사 욕을 쏟아낸다. 답답하기만 한 사람과  곧 망할것 같은 결정에 대해 말한다.

사실 조직을 조금 알게 되면 좋지 않은 구조가 먼저 보이게 마련이다. 


우선 회사나 상사가 바보 같고 우매하다고 느껴진다면 먼저 질문해 보라.

"우리 회사는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했을까?"


결론 부터 말하면 당신 혼자 조직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하다. 

시스템을 바꾸는건 당신의 일이 아니다. 


답답해서 견디기 힘들다면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1)  조직을 떠난다.    자신의 뛰어난 능력이면 다른 어떤 회사라도 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2)  제안을 한다.   자신이 답답하고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 것을 바꿀 수 있는 제안을 하면 된다.  








조직을 진짜 바꾸고 싶다면 먼저 조직에 동화 되어야한다. 조직 자체에 푹 젖어 봐야 진짜 조직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일을 잘 해야 한다. 그런 사람만이 조직을 바꿀수 있다. 

위에서 얘기한 2)번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일을 잘 알고 잘 해야 한다. 수박 겉핥기로만 일을 아는 상태에서 

하는 제안은 공염불에 그칠 확률이 매우 높다. 




왜 그러냐고? 생각해 보라. 

불만만 쏟아내고 지적만 하는 사람의 말을 들을까? 

아니면 조직에 적응하고 그 안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까?  



스파이들도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해서 침투한 조직의 신뢰를 얻는 것이 첫단계 미션이라는 것을 잊지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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