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7. 9. 5. 07:30
2017년 8월 26일자 경향 신문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라는 제목의 기획기사의 인터뷰 였습니다.기자분이 많은 퇴사를 꿈꾸는 사람과 인터뷰를 하고서 이런 현상에 대한 전문가적인 의견이 필요해서 진행한 인터뷰 였습니다. 한 시간이 넘도록 기자분과 얘기한 것 중 십분의 일 정도만 인터뷰로 나갔습니다.또 얘기중 일부 코멘트는 다른 기사에 녹이기도 했고, 모임을 통해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모임이 아닌 노동법 강연만을 꾸준히 하고 있는것 처럼 사실과 약간 다르게 나간 부분도 있습니다. 퇴사가 꿈이 되어 버린 현실의 이유와 제가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 그리고 미래에 대한 준비에 대해설명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링크보기[커버스토리 - 오늘도 나는, 퇴사를 ..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6. 6. 13. 12:49
안녕하세요. KBS 1 라디오 김홍성의 생방송 정보쇼에 출연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별별토크"라는 코너에 "국내 1호 퇴사컨설턴트"로 출연 이었습니다. 생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다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김홍성 아나운서가 잘 리드를 해 주어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작가분에게 받은 스크립트 이외의 돌발 질문이 너무 많았지만, 그 동안 상담을 통해 경험했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20여분 남직 짧은 시간이어서 직장인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말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한 것은 아쉽네요.마치 몸이 풀릴즈음 해서 경기가 끊나버린 느낌이랄까요...다음번에는 100분 토론에 나가서 할말을 다 하고 와야 겠네요. ^^ 회사를 떠난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주체적인 결..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5. 9. 23. 16:00
회사에서 능력을 더 어필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 1. 일을 한다면 만족할 정도까지 상사는 ‘업무적 만족을 주는 사람’을 원한다. 업무적 만족이란 상사가 의도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대로 해내는 것이다. 상사가 만족하는 수준은 간단하다. 당신이 만들어준 아웃풋 (Output)을 바로 자신의 인풋 (Input)으로 삼을 수 있는 정도다. 쉽게 말해 당신의 상사가 당신이 써준 보고서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들고 본부장에게 들어가도 욕먹지 않을 수준을 원한다. 그 수준이라면 보고서의 목적을 제대로 맞춘 것이고, 보고 받는이의 특성까지 파악해서 작성한 것이다. 물론 현황과 대응방법에 대한 수준까지 보장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맞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다. 그러나 그만큼을 하는 ..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2. 18. 15:37
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의 OO디자이너 입니다..대학에서 OO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OO을 디자인 하는 회사에서 4년 반 정도를 일했습니다. 현재는 구직 활동 중으로 지금까지 여러군데 회사에 면접을 봤지만 모두 다 거절하고 구직 활동을 한지 벌써 두 달 반째 입니다..제가 고민인것은 아직까지 저에게 맞는 회사를 고르지 못하고 있다는게 고민입니다.사실 면접은 기억 하는 것 만으로는 한 7군데는 본것 같습니다.그런데도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 하게 된 이유는 첫번째가 연봉때문이고요..두번째는 회사의 규모 때문입니다. 첫번째 이유인 연봉 문제 부터 얘길 드리자면..전 바로 이전 회사에서 대략 중식대, 주말수당, 야간택시비, 경조사비, 연차수당 등을 포함하여 대략 2000만원 후반정도에 퇴직금을 별도로..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4. 8. 27. 08:30
CASE 4> 회사에서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요!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내 정치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나는 능력으로만 승부하겠다고 생각하며 성실하게 일해왔는데 막상 승진 시기가 되니 저만 누락되고 심지어 얼마 전에는 제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팀으로 발령돼서 정말 멘붕이에요.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이런 차별을 겪으니 너무 서럽네요.” 위와 같은 케이스 외에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회사와 나는 Give & Take의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다. 그리고 계약의 대부분의 경우 회사가 갑이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보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공급이 넘쳐날 때 수요자는 갑이 된다. 을은 갑에게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증명해 내야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4. 8. 11. 08:30
CASE 2> 일이 재미없어요! “맹목적으로 취업 준비만 하다가 회사에 입사해서 일한 지 2년째예요. 입사 초반에는 새로운 일을 배우느라 정신 없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지고 나니 이 일이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렬해지네요. 일도 재미없고 하루하루 그저 의무적으로 출근할 뿐이에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재미없고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보자. 당신이 주체가 되지 않는 일에서 재미를 찾는 것은 잘못이다. 재미가 있을 수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회사가 즐거워서 가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러니 회사에 가는게 즐겁지 않아도 걱정 마시라. 회사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는 것은 일반적인 직장인이 아니다. 둘 중 하나다. 이미 많은 좌절과 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