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11. 13. 08:00
안녕하세요 Kickthecompany.com에 올라오는 글들을 늘 유심히 보다가, 요새 제 상황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받고 싶은 사항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퇴사하고 이직을 고민 중 인데, 이런 고민에 이르게 된 계기 (회사생활의 문제..) 에 대한 하소연과 바른 exit 방안에 대해서 입니다. 1. 자기소개- 저는 올해 서른이 된 직장 5년차 입니다.- ㅁㅁ대학교 를 2009년에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에 입사해서 올해 대리로 진급했습니다.- 기획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2. 퇴사/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이유- 부서 특성상 업무가 많고 늘 긴장 해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Work-Life Balance”는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평소에 입사를 선망하던 회..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10. 5. 23:03
직장생활연구소에서 "퇴근 후 워크샵" 을 시작 합니다. 회사에서 말도 안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자료 만들고 발표하고 박수치고 끝나는 것 말고.힘들게 등산하고 억지로 술먹고 꼴보기 싫은 사람과 술취한 척하며 으쌰으샤 하는 허울뿐인 워크샵이 아닌... 이런 자리가 될 겁니다. ▶ 직장인들이 회사 안에서의 "나" 에 대해 얘기하는 워크샵.▶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서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임.▶ 맨날 만나서 회사욕만 하는 그런 회사 사람 말고 완전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간을 만나는 기회 이런 순서로 하려구요 - 참석하신 분 간략한 소개 & 아이스 브레이킹 - 짧은 주제 강의를 하고 - 주제에 대해 서로 마구마구 의견을 나누고- 원하는 분들은 뒤풀이로 고고~~ 이러면 어떨까..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8. 27. 17:13
안녕하세요? 작가님 얼마 전에 연락 드렸던 ㅇㅇ라고 합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고 몇 일을 더 고민을 하고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오늘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흔히들 말하는 "노처녀" 37살의 직장생활을 거의 쉬어 본적 없이 달려온 직장인입니다. 전문대를 성적에 맞게 입학,졸업하고 98년도에 졸업해서 첫번째 직장은 유통업으로 시작했습니다.저는 수없이 많은 회사생활을 겪어오고 프로젝트를 맡아도 제 이름은 제외하여 나가거나 하다못해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보다도 월급이 작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찬찬히 살펴보니 남자직원들 보다도 승진이 항상 안됐습니다. 수없이 임원과 사장에게 면담을 요청해서 내가 왜 안 되는지의 이유를 듣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일 (잡무)을 다하고 나면 저도 중요한..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8. 20. 16:46
예전 퇴사 상담을 했던 분께 카톡이 날아 왔습니다. 우연히 하게된 일이 재미도 방향성도 없다는 29살의 여성 분의 카톡이었습니다. 상담이후 2주간 잘 할 수 있는일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을 하고서 마음을 정하고 면접을 보러 가기로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해 주었던 조언은 "본인의 가치관과 맞는 일을 하는 회사를 선택하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열심히 고민하고 서칭해서 그런 회사를 찾아서 지원했고 면접을 보러 간다는 것이었죠. 2주 정도 후에 다시 카톡이 왔습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일을 하는 회사와 면접 후 합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은 일과 딱 맞는 자리라서 왜 그 회사에 들어가야 하는지 잘 설명했다고 합니다.비록 연봉은 약간 줄어 들었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기쁨이 더 크다는게..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8. 13. 15:31
손성곤 작가를 만나다.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라고 외치는 13년 차 직장인 손성곤 (경영학부 95)의 목소리는 어쩐지 쓸쓸하게 들린다. 그가 말하는 무적의 회사원은 ‘상대할 적이 없을 정도로 최고, 최강’이라는 뜻의 무적(無敵)이 아니다. ‘마음 둘 곳이나 적을 둘 곳이 없다’는 뜻을 지닌 무적(無籍)을 말한다. 10여 년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시련을 견디고 때로는 풍파에 쓰러져 정신이 피폐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그가 얻은 깨달음을 함축한 문장이다. 그리고 모든 깨달음과 회사 생활의 노하우를 책 와 블로그 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고 이 기사에는 직장 생활을 연구하는 그가 동문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왔다. 먼저 저자 손성곤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국민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경영학..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8. 4. 08:00
안녕하세요. 페북 메신저로 상담 요청 드린 직장인입니다. 제 개인적인 문제는 지극히 간단합니다.나이는 29. 여자입니다. 계속 대학원 석사공부를 했고, 집안형편에 공부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수료만 한 상태에서 외국계 회사의 인사 총무팀에 입사하였습니다. 뭔가를 기획하고 맞춰나가고 진행하고 그러는 '업'이 맞는다고 생각했고, 예전에 간단히 했던 진행했던 사업들이 꽤 좋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결혼도 해야 했고,,, 하던 일은 계약직 정도? 정규직이 없는 그런 직종이었습니다. 안정적인 회사의 안정적인 업종을 찾다가 인사총무가 여자가 하기에 괜찮다고 해서 이쪽으로 입사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누가 들으면 욕할지도 모르겠지만 석사논문 쓰다가 한번 넣어 본건데 덜컥 합격되서 스스로도 놀랬고... 여차..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7. 23. 08:00
6월의 마지막 주에 차이에듀케이션으로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차이 에듀케이션은 얼마전 결혼한 이지성 작가가 인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 하는 교육 단체 입니다. 저의 책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를 출간한 한빛비즈와 차이에듀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메르스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진행된 강연이라 평소보다 약간 적은 20명 정도가 참석해 주셨습니다. 강연 포스터에는 회사생활에 지친 직장인 들을 위한 가이드라고 되어 있네요.13년 동안의 직장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깨지고 상처난 것을 바탕으로 다른 직장인 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때로는 이기적으로, 때로는 냉정하게 회사와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강의 하는 사람이 즐거운 강의는 청중들의 피드백도 좋습니다. 늦은 시간까..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6. 26. 12:00
안녕하세요. 손성곤님 저는 ㅇㅇ 이라는 ㅇㅇ 회사에 근무 하고 있는 29살 여자 입니다. 학교는 ㅇㅇ대 행정학과를 졸업 하고, 지금 회사는 아르바이트로 들어가서 10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지금 자리에 TO 가 생겨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입사 한지 4년반 정도 되었으며 업무는 ㅇㅇ 사이트의 제휴 컨텐츠 계약,운영,정산 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전 담당자의 업무는 운영관련 업무 이외에도 제휴 컨텐츠 매출 달성을 위한 이벤트, 서비스 기획 등 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수인계 받을 당시에는 회사가 본사에서 자회사로 분사하는 시기였고 인수자는 본사 발령 이었기 때문에 분리되기 전 기존 운영 업무를 인계 받는 것 만도 급급하여 기획 업무는 추후 운영업무가 익숙해지면 맡는 것을 검토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