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7. 8. 2. 17:59
안녕하세요.학창시절 때 고민은 답이 있었는데 지금 제가 하는 고민은 답이 없는 거 같아 서치중에 직장생활연구소 라는 좋은 곳을 찾게 되어 연락 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에 직장 내에서 선배/동료들에게 자존감 떨어지는 일을 많이 당해서 괴로움에 부서를 옮겼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고 매일 밤 울며 잠들 정도였기 때문에 참고 회사를 계속 다니기보다는, 자신감은 자꾸 떨어지고 얻는 것도 없고 배우는 것도 없는 것 같아 그냥 관두려고 했지만 고맙게도 위에 힘세신 분이 인사팀과 협상해 편한 곳으로 옮겨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분들께 의리를 지켜야겠다 굳게 마음 먹은 차에, 마침 모 유명 외국계기업 리쿠르터에게 헤드헌팅이 왔습니다. 어렵게 저 옮겨 주신 분들께 배신때리는거 같아서 처음엔 쳐다도 안보려다가, 냉정하..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7. 4. 24. 07:30
2. 타 직군, 직무로 이직을 하기 위한 TIP 직군을 뛰어 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직군을 바꾸면서 회사를 동시에 바꾸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방법은 현재 회사에서 원하는 직군으로 옮긴 후 그곳에서 배우고 경력을 쌓은 후 원하는 회사로 옮기는 것입니다. 당장은 지금 회사에서 원하는 직군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은 우선 자신의 관심과 열의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심을 증명해 보이는 겁니다. 단지 ‘나는 열정이 있어 관심이 있어’라는 말은 회사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을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그 관심의 아웃풋을 보여주는 거죠. 또 그 아웃풋은 단지 몇 주, 몇 달을 넘어선 일정 시간이 쌓인 것 이어야 할겁니다. 우선 현재의 일에서 이동하려는 직군과 닿..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7. 4. 23. 21:07
안녕하세요? ^^소장님 책을 통해 직장생활연구소를 알게 된 직장인 1입니다 ^^; 현재 ㅇㅇ중공업 하청업체인 공구납품회사에서 구매, 설치, 행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을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고 습득하는 업무절차와 용어는 전부 ㅇㅇ중공업의 용어이자 절차"라는 것과, 그럼에도 지금 열심히 하는게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는 미래를 위한 답이라고 여기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실상 대기업의 행정처리와 구조안에서 업무를 배우는 하청업체에서 일하신다면, 어떻게 일하고, 관계하고, 미래를 일구실 것 같으신가요? ^^ 또한, 직군을 뛰어넘어서 이직하려면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은지 조언 좀 구해도 되겠습니까?^^ 전 장교전역자로 사람을 관리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6. 12. 5. 07:30
10월 Kick Off를 시작으로 연구원들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2명의 지원자로 시작한 모임은 최종 8명의 1기 연구원들로 확정되었습니다. 연구원은 직장인으로 다양한 직업과 직책에서 일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지는 고민을 단순히 불평이나 술자리의 푸념이 아닌 깊은 고민과 토의를 통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모두 동의하는 생각은 "직장인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깨닫고 그것으로 남을 돕는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안에서 새로운 자신만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달 2회씩의 미팅을 통해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해 "퇴근 후 2시간..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6. 9. 29. 22:25
지난 금요일 저녁 직장생활연구소 연구원 지원자 Kick Off Meeting을 가졌습니다. 주최자인 제가 늦으면 안되기에 5시 반에 업무를 정리하고 다음 주 할일까지 적어 놓고 칼퇴에 성공했습니다. 인천 송도, 멀리 세종시에서 출발하셔서 오시는 분까지 계셨습니다.대기업 부터 소규모 회사, 스타트업 창업을 하신 분까지영업직 부터 인사팀까지스물 여섯의 신입부터 마흔의 노련함까지 수많은 스토리를 가진 다양한 분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참여하신 분들의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5분 정도였던 소개에 질문이 이어지고 공감을 하고 "어머 나 아는 후배도 거기 다니는데... ** 알아요?" 까지 이어지며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흘러 갔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저를 알고 계신 분들,우연히 제가 쓴 글을 읽고 찾아오신 분들,직장인의 ..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6. 6. 14. 07:30
산업방송 채널i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현장탐사 Q 라는 프로그램에 퇴사 컨설턴트로 출연했습니다. "삼성을 떠난 사람들_조직문화"라는 제목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그 동안 저의 경험과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녹아내었습니다. 실제 촬영한 것은 한 시간 정도인데 정리를 해보니 약 5분정도로 편집되어 나왔네요. 처음에는 조금 긴장 되었는데 PD님에 질문을 편하게 해 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지금 처럼 해고, 구조조정이 일상화 된 환경속에서는 "정서적 안정감"이 기업문화에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만 개인도 일을 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신의 발전도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회사의 조직문화는 너무 다양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하더라도 그것도 일부분 일 수 밖에 없다." 인터뷰를 하신 바른..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6. 6. 13. 12:49
안녕하세요. KBS 1 라디오 김홍성의 생방송 정보쇼에 출연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별별토크"라는 코너에 "국내 1호 퇴사컨설턴트"로 출연 이었습니다. 생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다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김홍성 아나운서가 잘 리드를 해 주어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작가분에게 받은 스크립트 이외의 돌발 질문이 너무 많았지만, 그 동안 상담을 통해 경험했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20여분 남직 짧은 시간이어서 직장인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말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한 것은 아쉽네요.마치 몸이 풀릴즈음 해서 경기가 끊나버린 느낌이랄까요...다음번에는 100분 토론에 나가서 할말을 다 하고 와야 겠네요. ^^ 회사를 떠난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주체적인 결..
교육,강연,상담 손성곤 2015. 12. 4. 08:00
안녕하세요. 손성곤 작가님.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금일 문자로 먼저 연락 드렸던 ㅇㅇ입니다. 저는 31살의 여자입니다. 현재 외국계 회사 인사팀에 근무 중입니다. 여기가 두 번째 직장이고, 근무한지는 거의 5년 정도 되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해서 그나마 업무와 연결되어있다 위로하며 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직장은 대기업 자회사 였구요. 교육팀에서 2년간 근무 겨우 채우고 관뒀습니다. 매일 10시 11시 늦으면 새벽 1-2시까지 반복되는 야근에 나중에는 나이 많은 남자신입 후임이 치고 올라오는 통에 결국 그만 두고 회사를 쉬게 되었습니다. 그 후 대학원을 갈까 뭐할까 하다 결국 1년 2개월정도 백수로 시간을 보내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 취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막연히 영어를 좋아하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