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1. 8. 29. 08:00
회사의 일은 보고서 작성으로 시작해서 보고서 작성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보고하는 스킬은 그 사람의 캐릭터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툴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요한 보고시 윗사람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될말을 뽑아 본다. 1.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본부장급, 팀장급 등은 매일 회의 쫒아다니고 윗사람에게 보고자료 만들고 전략짜고 세일즈 안 나온다고 깨지고 대책을 수립하느라 정신이 없다. 당신이 보고를 이미 했더라도 기억하고 있기가 거의 힘들다. 아니 그들의 위치는 꼭 기억해야만 하는 위치가 아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라고 보고의 서두를 시작하는 것은 곧 "넌 도대체 이것도 모르니?" 혹은 "너 정도면 이 정도는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 아냐?" 라는 말로 보고를 시작하는..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1. 8. 22. 08:00
월요병 없는 회사생활을 위한 조언 세상에는 약이나 수술로 치유가 어려운 크고 작은 병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세계 모든 직장인에게 매주 한번씩 나타난다는 월요병은 아직도 의학계, 나아가 종교 및 심리학계도 풀지 못하는 중증 불치병 중의 하나이다. 발생하는 시점은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램이 끝나는 순간부터 시작이 되며, 일요일 저녁 9시 뉴스나 개그콘서트가 끝나는 순간에 병세가 절정에 이르게 된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월요병이 가장 심하다고 예기하지만, 그 정도는 직장인에게 매우 심하게 나타나며 직급이 높을 수록, 그리고 연구직이니 지원직이 아닌 매주 마다 매출을 체크해야 하는 업태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불안, 초조, 우을, 스트레스 등의 증상이며, ..
직장생활/패션MD, 유통바이어 손성곤 2010. 9. 27. 08:00
지난 8월에 다녀온 출국시에서 본 커플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막 결혼을 하고 마치 헤어지면 죽을것만 같은 그런 똑같은 옷을 입은 커플들이죠. 저는 이미 결혼은 해서 커플지옥을 외칠필요는 없지만... 이런 똑같은 옷을 입은 커플들은 정말 보기가 힘들정도 입니다. 가장 피해야 할 커플룩을 먼저 볼까요? 1. 완전히 똑같은 티셔츠에 바지 사랑하는 연인들은 서로 닮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면과 이상이 닮아가며 서로의 외모도 어느정도 닮아가는 것이지, 판에 박한 똑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어주는 것은 워스트 패션중에서도 워스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의 체형이 다르고 좋아하는 스타일도 다른데 이런 모습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인내하려는 모습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런 커플룩의 유일한 장점은 외국에 나가..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0. 4. 16. 08:30
결혼한지 정확히 5년이 지났다. 그 동안 나에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3년 전 사랑하는 딸아이를 낳은 것과 아내와 내가 처음 만났던 직장을 떠나 나는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최근의 변화는 둘이 벌던 맞벌이에서 외벌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2개월간 아내가 회사를 떠나게 되기 까지의 남편으로서의 그 동안의 복잡 다단한 심경의 변화를 말해 보고자 한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는 현재 9년째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벌써 지난 2년 동안 회사를 그만두어야 겠다는 말을 수없이 했다. 그동안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아내의 요청에 대해 한걸음 떨어져서 그 대답을 회피한 것이 여지껏 아내가 회사생활을 계속하게된 가장 큰 이유였다. 솔직히 아내는 사회생활을 그리 잘 할 수 있을 만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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