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당신보다 전문가가 아닐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 2012. 4. 26. 08:30
당신이 상사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경험이 풍부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타 회사에서 새로운 팀장으로 당신의 팀에 오거나, 타 팀에서 전배를 올 경우에는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
기본적으로 상사로 부터 당신은 도움을 받고 지시를 받아야 하는데
상사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정답은 당신이 상사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상사는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
자신의 부하직원에게 일을 배워야 하다니 말이다.
실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만큼은 상사를 가르쳐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앞으로 모든 업무에 대해서 팀장의 뒷수발을 해야만 한다.
마치 밥상을 차린 후 잘근 잘근 씹은 후 상사의 입에 매일 넣어주어야 하는 일이 매일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끔찍하지 않은가?
하지만 상사가 당신의 업무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문제는 커질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해쳐 나갈 수 있을까?
유일한 방법은 가능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 가르치는 것이다.
"제가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최종성과는 어떻게 나오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한다.
이렇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등의 대화를 하는 동안 상사가 당신에게 오히려 세부적인 질문을 많이 던질 수 있다.
이것이 상사를 가르치는 방법이다.
바로 옆에 앉혀 두고 하나씩 신입사원처럼 설명만 해 주면 그 모습 자체 만으로도
상사는 자존심이 심하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대화와 질문을 통하면 그 자존심도 지켜 가면서 당신은 업무를 가르칠 수 있고, 상사도 면이 서게된다.
<상사의 자존심을 지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또한 당신이 상사의 기대에 맞추어 잘 해내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는것이 좋다.
"지금까지 팀에서 제가 해왔던 일을 이런것입니다.
이 일을 하는데는 통상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고, 시간이 얼마나 소요 됩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을 하게 되고, 이 회사는 이런 시스템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일이 추가될 것입니다.
기간은 어느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고, 최종 성과물은 이러한 형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이다.
그리고 대화의 내용은 회의록 형태로 반드시 기록해 놓아라.
늘 말하지만 문서화 하는 자가 회사에서 오래 있게 되고 승리하게 된다.
당신의 상사가 당신보다 전문가라면 좋다. 당신이 배울것이 많으니...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왜냐하면 자신에게 진정 최고의 배움은 남을 가르치면서 알게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상사는 당신의 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고,
당신의 성과에 대해 기대를 보다 분명하게 이야기 해주게 될 것이다.
이것이 상사를 가르치는 현명한 방법이다.
*This is originally from "Manage your boss" and transcribed & edited by Dr.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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