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2. 4. 18. 08:30
평판을 얻는 방법 평판이란 한마디로 업무와 관련된 당신의 이미지 이다. 평판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먼저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행동조건을 결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당신이 원하는 평판을 구체적인 모습으로 딱 2줄로만 요약해 보라. " 업무를 맞기면 늘 문제 없이 해내고, 숫자에 아주 해박한 데이터 베이스와 같은 사람" " 얼굴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늘 좋은 피드백을 주는 신뢰할 만한 사람" " 냉정하지만, 부하직원 관리에 아주 철저하고, 영어를 잘해서 해외 업무를 막힘없이 수행하는 사람" " 루틴한 업무보다 새로운 일과 프로젝트를 맞기면 빈틈없이 해내는 창의적인 사람"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그렸다면 그 다음은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이루기 위한 액션플랜을 세..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2. 4. 17. 11:30
업무관련해서 이러한 명언이 있다. "문서화 하지 못할 것은 없다. 만약 문서화 되지 못한다면 그것을 일을 충분히 해내지 않은 것이거나, 충분히 프로페셔널이 아닌 경우 뿐이다." 맞는 말이다. 아울러 이 말은 당신의 성과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당신의 성과나 업무를 문서화 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그 일을 제대로 해 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업무는 매장과 업체에 매일 전화를 해서 새로운 행사를 잡고 계획하는 것인데 그것을 어떻게 문서화 합니까? 내 일은 팀장이 던져주는 ad hoc 성의 숙제들 뿐인데 그것을 어떻게 문서화 하라는 말입니까? 말 그대로 던져주는 숙제만 하고 있는데 말이죠?" 라며 반문할 수 있다. 그럴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그러나 해야만 한다. 그것도 체계적으로 우선 폴더..
직장생활/직장생활 칼럼 손성곤 2012. 4. 16. 08:30
일의 목표와 방향이 계속 바뀐다면 "어제 오후에 내가 A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했지?" "네 어제 밤 늦게까지 해 놓고 팀장님 책상에 올려 놓고 퇴근했습니다." "그래 잘 보았네... 잘 했어.." 대답하는 팀장의 표정이 그다지 밝지 않다. "무슨 문제나 수정할 부분이 있나요?" 나의 질문 역시 긴장되어 있다. " 아냐, 그 문제에 관해서 오늘 아침에 전무님하고 회의를 했는데 말이지, 어제 말한 A의 중요성이 회장님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해서 , 당장 B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 같다." " 지금 부터 바로 작업 좀 해줘, B는 회장님도 굉장히 관심이 많은 거 알지. 물어봤을 때 대답을 못한면 안되니까. 아이템 별로 점포별로도 전부 구체적으로 Appendix도 만들어 두라고....
직장인/한장의 일상들 손성곤 2012. 4. 9. 11:30
HTC의 차차(CHA CHA) 를 사람들이 처음 보면 나오는 반응은 두가지 입니다. “계산기냐?” 아니면 “블랙베리냐?” 입니다. 생김새가 계산기를 닮았고 아울러 입력쿼티가 있는 것이 블랙베리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의 개봉기니 사용기를 보면 수많은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데 실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실사용자로서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냉정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차차를 구입한 이유는 “순간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입력한기 위함”과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만 보면서 시간을 버리기 싫어서” 입니다. 책을 읽다가 혹은 갑자기 떠올라 스쳐가는 생각을 빠르게 메모하기 위한 목적과 작은 화면에 오래 볼 수 없으니, 출퇴근 시간에는 폰이 아닌..
직장생활/패션MD, 유통바이어 손성곤 2012. 4. 6. 10:23
유니클로에서 대박 티셔츠가 출시 되었습니다. 바로 일본 유니클로의 UT에서 10주년 기념으로 기업체 콜라보레이션을 한것이죠. 일본 유니클로 사이트에 들어가 아래 사진처럼 들어가면 콜라보레이션 UT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두둥. 바로 신라면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입니다. 마치 신라면의 매운 맛이 느껴지는 듯한 강력한 레드칼라의 티셔츠 입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섬유에 넣어 몸으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농담 입니다.) 그 옆에는 진로 두꺼비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입니다. 입는 것 자체만으로 술독에 빠져서 두꺼비와 함께 하는 느낌이 드는 티셔츠 입니다. “JINRO Limited. Seoul Korea. Imported Korean Liquor” 문구가 ..
직장인/직장인 생각들 손성곤 2012. 4. 4. 16:00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절망 끝에서 새기는 소중함의 반추 "만약 나에게 목숨이 두개 있다면 지금 하나는 죽었으면 좋겠다." 이 짧은 글을 SNS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에게 그 순간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불행하고 힘든 사람은 이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한 느낌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기에 짧은 Reply를 했었다. "힘 내세요. 저도 그랬지만, 당신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라고 누구에게나 때로는 삶이 너무 지치고 고단하며 빠져 나갈 수 없는 질퍽한 늪과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나를 포함해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주위와 내일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당장 발 끝만 보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 아니 나의 주위에는 너무 많다. 당신이 위와 같은 생각에 조금이라도 동의 한다면 이 책을 반..
직장인/한장의 일상들 손성곤 2012. 3. 26. 08:30
직장인들 사이에서 백팩이 다시 큰 인기 입니다. 스마트 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양손이 자유로움에 대한 필요에 의한 것일 수 있겠네요. 아울러 한쪽으로 매는 가방은 정장을 입었을 때 오히려 옷 매무세를 망칠 수도 있고 손으로 드는 가방은 아무래도 격식이 있고 손의 자유로움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직장인 백팩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상품 (직장인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도 전략입니다.) 2. 오래 사용할 수 있게 좋은 소재와 완성도가 있고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 (유행을 타는 상품은 금방 질리고 1년 후 창고로 향하게 됩니다.) 3. 캐주얼과 정장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상품 4. 다양한 IT 기기 및 서류의 수납이 용이한 상품 1. 투미 투미는 "S..
직장생활/즐거운 직장생활 손성곤 2012. 3. 21. 11:30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신진호 그 짧은 시간에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는 서둘러 술잔을 비웠다. 알지 못하리라. 이런 가슴 아픔을 친구가 돌아올 때 나는 웃고 있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정말이지 모든 시인은 위대하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사용하는 언어로 평범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