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 얼마나 가까워야 하는가?

상사와는 얼마나 가까워야 하는가?

결론 부터 말해 보자.
일자리에서 상사와는 친구관계가 되어서는 안된다.
쉽게 말하면 상사와 조금 더 친밀해 지고자 상사와 가짜 친구 관계를 맺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진정한 우정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겠지만, 직장내에서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현명한 행동은 업무관계를 "일"자체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상사와 어떠한 관계가 형성 되더라도 모두 "일,업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야만 한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에는 팀장과 선임 과장이 나이 차이가 작게는 2~4년 차이 정도만 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남자들 특유의 군대 문화로 술자리에서 흔히 "형, 형님" 하면서 서운한 감정을 쏟아내기도 하는데,
필자도 물론 이런 경우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절대로 이런 "형님&아우 관계"를 일에 까지 끌고 들어와서는 안된다. 

물론 직장내에서도 우정이 싹튼다.
오랫동안 일하다 보면 진정한 우정이 생기기도 하고, 말하지 않아도 아랫사람이 일을 커버해 주거나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는 관계가 되어 상사와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가 될 수도 있다.
명확히 말하지만 상사와는 절대로 이러한 사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친구처럼 지내는 것은 실제 동기간이거나 나이가 같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친구 1~2명이면 충분하다.

상사와 냉정하게 말도 하지 말라고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만약 상사와 친구 관계가 되어 버리면 당신은 직장의 냉정한 현실에서 우정을 지키기 위해 매우 많은 노력을 쏟아야만 한다.
즉, 직장에서의 일을 완수하는 업무적 성공뿐 아니라 "우정을 지키기 위한 상사관리"라는 고단한 신경을 써야하는 항목이
생겨버리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심지어는 상사와 넘지 말아야될 선을 넘어 불륜관계가 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상사와 친구가 되는 것보다 업무가 중심이 되는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된다.
두 사람 모두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관계가 진정성 있는 관계이고, 
회사내에서의 공통적인 관심이라면 당연히 "일" 이 될 것이다.
이러한 관계야 말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관계이며, 업무상 심각한 문제가 생겨도 깨지지 않는 관계이다.


*This posting is originally from "Manage your boss" and transcribed & edited by Dr. son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