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경력 선택의 진리

1. 상황의 노예가 되지 말라.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늘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즉, 상황의 노예가 되지 않는 것이다. (Independence on situation) 선택의 딜레마를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선택을 강요받지 않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 나를 둘러싼 환경이 나에게 선택을 강요하도록 놔두지 말고,

스스로 상황을 만들어 가면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양하게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에 관한 유명한 그리스 신화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있다.

나그네를 집에 데려와서 키가 침대보다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리고 길면 잘랐다는 이야기 이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 상황에 의해 강요될 경우 우리가 처할 수 있는 난관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스스로 상황을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내가 원해서 이 팀으로 온것도 아니고, 내가 나의 상사를 고른것도 아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것이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라.

주위에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고, 내부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 사람들은 자신이 그 팀으로 가겠다고 선택을 하고 부단히 그리고 조금씩 팀 이동에 대한 의사를

적절한 타이밍에 밝히고 해당 팀장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는 노력을 한 경우 팀을 이동할 수 있다.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난 팀을 옮길 수가 없어. 그 팀으로 옮기는건 불가능해" 라고 하는것은

패배주의자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2. 선택은 목표로 가는 길위에서 해야 한다. 

 

무엇인가 새로운 길을 탐색할 때 무조건 현재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선택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먼저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자신의 노력 부족을 감추기 위해

내가 이 일에 재능이 없거나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일이 아닌 다른일에 도전하겠다는 판단이 선다고 해도

지금 당장 현재를 버리고 그 일에 뛰어 들어서는 안된다.

현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을 위한 준비를 충실히 한 다음 선택의 상황에 서야 한다.


다음의 일을 선택할 때는 내가 지금 처한 현실이 싫다고 해서 뚜렷한 대책도 없이 

도피의 개념으로 선택을 내려서는 안된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선택이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는 길의 과정에 있어야 한다.

 

3. 경력의 단절은 위험하다.

 

계주선수가 바통을 주고 받을 때, 달리고 있는 선수는 마지막 스퍼트를 하고 전달받을 선수는

미리 달리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다가 둘의 속도가 절정에 이른 순간 바통이 전해져야 이길 수 있다.

만약 선수가 마지막에 주춤하거나 받는 선수가 제자리에 서서 바통을 받으면 경기를 망치게 된다.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지금의 단을 딛고 서야 다음 단으로 오를 수 있고,

그 다음 단에 안착해야 또 다음 단을 오를 수 있다.


직업이나 전공을 바꾸고 싶을 때나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모험을 시작할 때,

무조건 현재를 포기하고 다른 일에 뛰어드는 것은 도박을 시작하는 것과 같다.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를 두고 벌이는 도박이다. 성공과 실패의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른곳에 뛰어들고 싶다면 그 일을 지금 일보다 더 잘할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그 때가 바로 선택의 순간인 것이다.

 

늘 선택은 어렵다.  직장인의 커리어 선택은 더더욱 어렵다.

당신은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그 답은 안목이 아니라 그 안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얼마나 충실히 해 왔는가에 달려 있다.

 

 

*이 글은 박경철 지음 "자기혁명"의 에서 감명깊은 부분을 발췌,편집하여 공유하고자 작성하였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