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떠난 사람들 3_ 의미 공학 엔지니어 유재천


회사를 떠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 (회떠사)

세번째 주인공은 "의미공학 연구소의 라이프 코치 유재천 님" 입니다.


회사 (2009~2014 6)

: POSCO (포스코) 엔지니어

품질관리, 생산관리, 기술개발(신제품 개발, 결함개선), Six Sigma

투자 (검토 및 진행), 전사 6개 부서 TFT 간사, 공장의 모든 Trouble Shooting참여

 

회사를 떠나서 (2014 11 ~)

의미공학연구소 설립 (Vision: 자기발전 도구의 No.1 Provider)

라이프 코치(동기부여, 자기계발) 활동, 진로 및 취업 지도 코치 활동

맞춤형 자기계발서 집필 중 (가제: 싫증난 자기계발, 이젠 Meaning Engineering하라)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이름은 유재천 이고 포스코에서 엔지니어로 6 근무 2014 11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2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에서는 어떤 일을 했는지?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다소 터프한 일을 했다. 업무는 세가지 정도다. 우선 철강 생산공장에서 조업조건을 설정하는 , 그리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러블에 대해 원인 파악 개선 업무, 또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결함에 대해 프로젝트로 과제를 개선하는 것이었다. 

업무적으로 고생도 많이 했지만, 회사를 떠나는 시점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그동안 내 선택의 합’이다. 그 안에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과 Risk를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나의 엔지니어 직무 경험은 인생에서 보석과 같은 디딤돌이 될 것이다. 또한 이를 활용해서 타인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할 것이다” 엔지니어의 일은 힘든 직무였지만 값진 의미를 찾을 수 있었고 나를 키웠던 일이었다. 

 

▶ 모든 공대생 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  하나를 다니다가 그만뒀다. 그만두게 된 이유 설명해 달라.


인생 전체를 돌아보면 이랬다고등학교 때는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이과를 갔고대학교도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공대를 선택했다공대에서도 가장 좋은 회사  하나인 대기업에 취업도 했다나의 삶은 전체적으로 보면 외부에서 원하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안에서도 성실함을 바탕으로 열심히 했지만 느끼는  내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나답게   있는 용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늦기 전에 나다운 삶을 살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물론 바로 그만둔 것은 아니다. 2 정도 계속 고민했고준비도 많이 했었다.


나의 전공에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회사가 포스코 였다.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고 실제로 취업에 성공 했을 너무 기뻤다. 맡은 직무가 터프 하기도 했지만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결과로 회사 내에 영어 발표 대회에서도 2 정도 입상도 했고, 500만원 상금이 걸린 최우수 상도 받았었다. 이렇게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성과도 많이 냈었다.

 

입사 5년이 지나고 나서 지난 5년간 내가 얻은 것들 대해서 적어 보았다. 많은 경험과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남아 있는 결국 자신 이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부분에 재능이 있고 강점이 있는지를  있었다. 결국 적어보고 고민했던 것이 하나의 계기였던 것 같다. 




 

내가 없는 회사 생활이라고 느끼게 결정적인 사건은 혹시 있었나?


개인적으로 일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일했기 때문에 공허함을 많이 느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보람이나 성과도 있었다. 진짜 나의 고민은 회사가 있고 내가 있는데 내가 끌려 간다.” 이런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살고 싶었고 살고 싶었다. 정말 나다운 삶을 살고 싶었다. 한번은 아는 동생이 이렇게 말했다. “형은 그렇게 피곤하게 살아?” 질문에 일주일 정도 과연 내가 피곤하게 사는 걸까?” 라는 고민을 했다. 나의 결론은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하는 삶은 살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고, 앞으로도 살아갈 없겠다 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치열하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를 좋아하게 되었다.

 

퇴사라는 것은 회사를 그만두는 일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 문제인 같다. 사실 외부에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그렇고 사회적인 통념이나 관계를 보더라고 결혼에 까지 영향을 미칠 있는 좋은 회사였다. 그런데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정말 힘든 고민이었다. 그래서 2년동안이나 고민을 했던 거였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데 중요한 부분은 최고의 대기업이라는 네임 벨류를 어떻게 포기할 것인가도 당연히 포함돼 있었다.


2년간 고민하고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준비한 것은?


유명한 헤드헌터가 이런 말을 했다. "절대 감정적으로 회사를 그만두지 마라."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적도 있었지만 바로 사표를 내지는 않았다. 회사를 옮기는 고민보다는 인생자체를 길게 보고 무엇을 것인가?” 초점을 맞췄다. 회사에서 후배나 인턴들의 맨토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런 일을 하면서 코칭 때의 희열을 느꼈고 다른 사람의 강점을 찾아서 개발해 주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발표 능력이나 자기 개발 분야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강사가 되고 싶었다. 물론 요즘 강연, 강사 시장이 많이 활성화 되긴 했지만 무작정 뛰어 든다고 되는 아니었다


그래서 실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내가 읽었던 책의 저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만나달라고 요청하고 주말에는 실제 강연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를 알기 위해 강연장을 쫓아 다녔다. 꿈이고 목표면 내가 부딪히고 만져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접해만 본적이 아니라 꿈으로 가기 위해 어떤 과정과 능력이 필요한지 알아야 했다. 찾아가서는 반드시 기록 해서 정리했던 것이 준비 과정이었던 같다.



본인이 잘하는 하고 싶은 것을 회사를 다니면서 찾았다. 회사 일에만 지나치게 매몰되어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말은?


회사에서 하는 모든 경험의 처음과 중간 끝에는 내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일을 겪으면서 진짜 자신을 만난다고 한다. 그것도 맞다. 하지만 거기까지만 가면 발전이 없는 같다. 힘든 회사 일을 딛고 자신을 창조 하는 과정이 있어야지 단계 발전할 있다고 생각한다. 직장인의 의미 있는 변화는 내가 끌려간다. 무료하다.” 보다는 지금 내가 걸어온 길과 하고 있는 일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반드시 적어보는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만으로는 절대 달라지지 않는 같다


예를 들어 오늘 책상을 정리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했으면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이 난다. 그것도 스트레스다. 머리 속에 있는 것을 글로 써야 머릿속에서 날아간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있으면 계속 판단하려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된다. 반드시 글로 써보는 것이 중요한 같다. 당연히 행동하는 실천력도 필요하다.

 

회사를 그만 둔지 2 정도가 지났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만두고서 달에는 여행을 다녔다. 여행도 변화를 있는 강연캠프 등에 참여했다. 나의 버킷리스트 하나인 무료 강연을 있는 작은 커피숍을 하고 싶었는데 한달 동안 준비해서 강연을 있는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 카페를 오픈 한지는 1달이 조금 넘었고, 매출은 먹고 살 만큼은 된다.  

 

그럼 카페도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했었나?


그렇지는 않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왔었다. 생각을 하고 있지도 않으면 기회가 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계속 생각하고 꿈꾸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행동 있었던 같다. 그래서 생각 정리의 기술이라는 책도 있는데 정답은 없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자기만의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사실 엔지니어의 직무 경험이 생각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엔지니어의 직무 많은 것이 개선 업무다. 개선을 위해서는 여러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리스크에 대해 검토한다. 그것 일의 경험을 생각정리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대입을 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힘들게 들어 왔는데 회사를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말은?


절대로 감정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회사를 떠난 삶이 좋아 보여서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있는지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질문에 대해 정보를 찾는 등의 시작이 중요한 같다. 지금 회사에서 고통스럽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 감정적인 시작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찾고 창조 하는 과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3 자신의 모습을 묘사해 본다면?

3 나는 강연장 에서 강연하는 사람이 거다. 진정성 있고 마음이 담긴 강연을 하고 싶다. 강연을 통해서 동기부여가 되고 변화를 주고 싶다. 요즘 강연문화가 커지는 이유는 지식은 정리도 되어 있고 넘쳐 나고 언제든 접할 있는데 실천이 안되니 강연을 찾는 같다. 내가 직접 들으면 실천력이 생기겠지, 마음에서 우러 나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같다. 지금은 지식 공유의 시대를 넘어서 지식 실천의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실천과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진정성 있는 실천 가능한 변화를 제공 것인가?” 나의 꿈의 고민인 같다.    



▶ 정말 개인적으로 우연히 짧은 인연으로 알게된 유재천 님.  인터뷰에 다 싣지는 못했지만 회사를 그만 두기 까지 그가 고민한 2년의 시간의 무게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카페 한 켠에 무료 강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의미공학연구소 (www.meaningeng.com)"를 설립하고  꿈을 향해 준비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찾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걸을음 내딛은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Copyright 직장생활연구소: 회사를 떠난 사람들   kickthecompany.com by Dr.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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